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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번역27

[번역] 한 여름의 친구를 죽여가면서 까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 21.
마호야쿠 제2부 13장 10화 답이 보이지 않는 물음 문득, 아이작의 가죽 팔찌가 눈에 띄었다. 팔찌에 가는 쇠사슬이 얽혀 있다. 가는 쇠사슬에는 작은 파란 돌이 매달려 있다. 그가 좋아하기엔, 가련한 세공이다. 마법사의 기척이 느껴졌다. 아이작: ....영문 모를 일을 하거나, 대답이 나오지 않는 것을, 이것저것, 빙글빙글, 생각하거나.... 속거나 하는 건 이제 지긋지긋해! 그는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석벽을 후려쳤다. 동시에 시장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온다. 남성: 와....앗, 뭐야!? 여성: 꺄아아아악, 옷이 찢어졌어... 뒤돌아보니 노천 지붕의 천이나 과일을 딴 상자가 부서져 있었다. 안 보이는 칼에 베인 것처럼. 아이작의 짓이다. 피가로: ........... 나는 아무 말 없이 마도구를 꺼냈다. 아이작이 순식간에 파랗게 질린다. 머리를 싸매고.. 2023. 1. 8.
마호야쿠 제2부 13장 9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이럴 때면 썰물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혹한의 바다 물결을 가르고 들어가도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들어도 고독은 고독일 뿐이다. 약속된 낙원이 없어도 앞으로 계속 걸어가지 않으면 영혼은 얼어붙는다. 피가로: (아이작을 이곳에 머무르게 해주고 싶지만....) (머지않아 피가 흐르게 될 테지. 아이작은 이렇게나 사람이 많은 거리의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문제가 생기기 전에 북쪽으로 강제 귀환시키거나 아니면.....) 아이작: 피가로님, 봐주세요. 피가로: 뭐를? 아이작이 무언가를 꺼내보였다. 커다란 두 손바닥에 올려진 것은 너덜너덜한 책이었다. 나는 눈을 깜빡이고 놀란 소리를 냈다. 피가로: 읽을 수 있게 된거니? 아이작은 입가를 꿈틀거렸다. 어색하고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이작: 네. 나는.. 2023. 1. 8.
마호야쿠 제2부 13장 8화 굶주린 곰과 거리를 걸으며 나는 내심, 곤란스러웠다. 아이작은 위험한 마법사이다. 그는 성질이 급하고 폭력적이다. 그를 놀려온 상대를 안색 하나 바꾸지 않고 다시는 웃을 수 없는 모습으로 만드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격앙되고 초조할 때는 머리 좋은 마법사를 돌로 만들어 그 돌을 먹은 적도 있다. 그러면 똑똑해질 것 같았다고 한다. 피가로: (큰일이군... 아이작은 이런 인간이 많은 거리에서 살아갈 수 있는 마법사가 아니야....) 아이작도 적극적으로, 잔혹한 것은 아니다. 보통의 북쪽 녀석들보다 온후할 정도이다. 그에게는 특이한 점이 있다. 북쪽의 마법사로 태어나,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다. 똑똑한 자들은 시원스레 편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그렇게 말했다. 세상을 알면, 지혜가 있으면, 심란하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 2023. 1. 8.
마호야쿠 제2부 13장 7화 전율의 재회 레녹스: 그럼, 저부터. 레녹스다. 잘 부탁해. 미틸: 미틸입니다. 루틸의 남동생이에요. 잘부탁드립니다. 피가로: 피가로야. 잘 부탁해. 미틸은 아직 조금 경계한 듯 루키노를 바라보고 있었다. 루키노는 감격을 감추지 않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건 마법사를 만나고 싶었던 타입이군. 루키노: 실은 마법사를 만나고 싶었어요. 마법사에 관심이 많아서. 역시. 게다가 옷차림이 좋기 때문에 어딘가의 귀족 자제일지도 모른다. 루키노: 마법사가 집회소를 만든다는 말을 듣고 안절부절 못하고 달려와버렸습니다. 아서 전하나, 전 기사 카인을 시작으로 현자의 마법사는 세계의 구세주에요! 저희들을 지켜줘서 고마워요. 저는 아직, 그다지 기사를 싣지 못하는 입장입니다만, 머지않아 여러분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2023. 1. 8.
마호야쿠 제2부 13장 6화 행복을 바라고 있어 하나하나 정성스레 전해서 미틸이 알아갔으면 좋겠어. 결코 마력의 강함만이 마법사의 영예는 아니다. 너는 충분히 위대하다는 것을. 미틸: 그랬군요.... 구름의 거리에서는 물자가 적고, 여러가지를 이용하고 있으니까.... 피가로: 알지. 구멍 뚫린 통을 화분으로 삼은 것은 아주 좋은 발명이었어. 고마워, 미틸. 너의 정성스러웠던 일이 우리에게 집을 주었어. 장래, 미틸을 불행한 마법사로 만들고 싶지 않아. 그 마음이 너무 앞서서 미틸을 너무 제한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 피가로: (큰 마력을 얻는 것이 미래의 불행에 가까워지는 길이라 할지라도. 미틸에게는 미틸의 자유가 있어.) (그렇다면, 성장을 바라는 것도, 미틸의 자유다.) (그의 성장을 관리하고, 향상심을 억압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닐까?) (기다리.. 202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