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번역. 의역오역有
현자 : 누군가를 불러올까요......?
피가로 : 어째서. 네가 있는데.
현자님이 여기에 있어줘. 손을 잡아줄래?
선택지 1. 네....
피가로 : 고마워.... 너의 손은 따뜻하네.
선택지 2. 그건....
현자 : 그건 조금.....
피가로 : ....미안, 너무 어리광을 부려버렸을려나. 신경쓰지마. 방으로 돌아가도 괜찮아.
현자 : 그런 짓은 못해요. 손을 잡고, 곁에 있을게요. 술기운이 깰 때까지.
피가로 : 미안하네. 신경쓰게 해서.
피가로 : 인터뷰를 이어서 해줘. 아직 질문은 남아있잖아? 뭐였었지?
현자 : 피가로가 절대로 하고싶지 않은 일.... 피하고 싶은 것을 알려주세요. 결코 시키지 않을테니까요.
피가로 : 상냥하네. 너는 좋은 현자야.
현자 : 여러분이 상냥하기 때문이에요. 모두가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시지 않을래요.
피가로 : .............
외톨이인 채로 돌이 되고싶지 않네.....
현자 : 에......?
피가로 : 하하.... 아무것도 아니야. 그 질문의 대답은 조금 더 생각해볼게.
오늘 밤은 달이 밝네. 은빛으로 빛나고 있어서, 무척 아름다워. 무르가 기뻐하고 있겠지.
현자 : 그렇네요.... 무서울 정도로, 아름답고 밝은 달이에요.
피가로 : 저기, 현자님. 문 로드를 알고 있어?
현자 : 문 로드 .... 달의 길인가요?
피가로 : 맞아. 바다 위로 보름달이 떠오르면, 해원으로 곧장, 달 그림자 한 줄기가 생기는 거야.
마치, 어딘가, 천상의 세계로 이어진 것 같은, 빛나는 청은의 길이 되지.
옛날에, 얼어붙은 바다로 들어가, 달의 빛을 따라간 적이 있어.
현자 : 어째서.....
8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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